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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오늘)추리소설가 크리스티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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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의 여왕'으로 불리는 영국의 여류 추리 작가 애거서 크리스티가 86세의 일기로 1976년 사망했다. 단편소설 147편, 희곡 15편, 장편소설 90편 등 많은 작품을 남긴 크리스티의 소설은 전세계 50여개국 언어로 번역, 출판 되는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았다.

1920년 출간된 처녀작 '스타일스별장 살인사건'을 시작으로 주요 작품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쥐덫' '나일강의 죽음' '오리엔트 특급 살인' 등은 우리나라 독자들로부터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녀는 뉴욕 출신의 아버지 프레드릭 앨버 밀러와 영국 태생의 어머니 클라라 버머 사이의 삼남매 중 막내로 1890년 영국 데번에서 태어났다. 열한 살에 아버지를 여읜 그녀는 열여섯에 파리로 건너가 성악과 피아노를 공부하다가 1912년 영국으로 돌아와 1914년 아치볼트 크리스티 대령과 결혼하고 1차 세계대전에 남편이 참전하자 간호사로 일하면서 탐정소설을 썼다. 1928년 남편과 이혼하고 2년 뒤 14살 연하의 고고학자 맥스 맬로원과 재혼했다. 1967년 여성으로는 최초로 영국 추리협회 회장이 되었고 1971년 대영제국 훈장을 받았다.

▲1893년 독일 나치전범 헤르만 괴링 출생 ▲1946년 UN안전보장이사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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