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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시내 악취 사라질 듯…집단양계단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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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삼애농장 이전 및 신시가지 조성사업이 혁신도시 조성 사업 본격화에 맞춰 추진된다. 180여 양계농가와 계분 비료공장이 가동 중인 삼애농장은 시가지 중심에 위치한 집단양계단지로 그동안 심한 악취를 풍겨 민원의 주대상이었다.

김천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양계단지내 계분 유기질비료 공장을 매입, 철거할 계획이라는것. 시는 이를 위해 올 예산에 비료공장 매입비를 일정액 확보했으며 조만간 감정평가 등을 거쳐 가격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악취 민원을 우선 해소하기 위해 비료공장을 매입, 폐쇄키로 했으며 가격 협상의 과제가 남았지만 비료공장 매입 및 이전에 대해선 긍정적인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밝혔다.

비료공장 한 관계자도 "시에다 공장을 팔고 다른 곳으로 이전한다는 사전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했다.

또 최근 혁신도시 조성 및 KTX 역사·역세권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15만여 평의 집단양계단지 개발 계획도 청신호가 켜졌다.

시와 삼애농장에 따르면 농장 부지 전체를 매입, 재개발하기 위해 문의하는 개발업체들이 최근 부쩍 늘고 있다는것. 박용환 김천시 건설교통국장은 "김천의 개발 여건이 좋아진 만큼 삼애농장 일대 신시가지 조성 사업에 관심을 갖는 업체들도 많아져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농장 부지 15만여 평과 인근 땅을 포함, 26만여 평을 재개발하기 위해 10년째 노력중이지만 불경기 등으로 결실을 못보고 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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