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랑한데이] 실직 남편 위로하려 눈꽃기차여행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작년 겨울 남편의 갑작스런 실직은 남편에겐 너무나 힘겨운 날들이었어요. 20여년을 직장생활을 하던 남편은 일이 없어지자 그 좋아하던 낚시도 안가고 혼자 고통스러워했답니다. 저는 남편에게 당신이 쉬지 않고 일하며 수고했으니 이제 좀 쉬라고 하느님이 시간을 주신 것이라며 위로했지만 남편에게 통하지 않았어요.

집 장만을 하느라 이제까지 모은 돈을 다 썼고 월급봉투는 들어오기 무섭게 빈 봉투가 되었기에 여유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남편에게 힘을 주기 위해 눈꽃기차여행을 떠났답니다. 겨우 남편을 설득하여 떠난 기차여행에서 저는 행복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짧은 한 달간의 실직이었지만 남편에게 허락된 방학인 듯 느껴졌습니다. 여보! 오늘도 당신의 수고에 감사해요. 그리고 사랑해요.

조미화(경북 성주군 선남면)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2일 현직의 자동 공천을 부정하며, 공정한 경쟁을 위한 공천 기준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를 당을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변화로 인해 미국 연방대법원은 상호관세 부과를 위법으로 판결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적으로 글로벌 관세...
정치 유튜버 전한길이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3·1절 기념 자유음악회'에 초청했으나, 가수 태진아 측은 출연 사실을 ...
태국의 유명 사찰 주지 스님 A씨가 여러 여성과의 부적절한 관계로 논란에 휘말렸다. 최근 소셜 미디어에 유포된 영상에는 A씨의 아내가 다른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