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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경북북부 활성화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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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협(본부장 김병화)이 경북 북부 지역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선다. 인적 물적 자원을 집중 투입하고 각종 행사도 경북 북부 지역에서 집중 개최하는 한편 중앙회의 지원을 받아 유통센터 건립 및 판매시설 등을 확충해 북부 지역 발전을 선도한다는 전략을 마련했다.

농협은 올해 초 단행된 정기인사에서 북부지역 발전을 염두에 두고 인력을 배치했다. 지역본부 교육지원부장 출신을 영주지부장으로, 유통전문가로 명성이 높은 인사를 안동시지부장에, 수년간 경영성과 1위를 기록하며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인물을 문경시지부장으로 배치하고 지역본부 내 우수 인적 자원들도 북부지역에 집중 발령냈다.

이런 인력 구축을 토대로 북부권 시지역에 기업금융점포 개설을 적극 추진,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점촌과 영주에는 300평 이상의 대형 매장을, 청송, 영주에는 300평 미만의 중규모 매장을 새로 개점해 지역 농산물 판매 활성화와 함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영주 문경 의성 등 3개 지역에는 농산물유통센터(APC)를 건립하고 지난해 영주, 봉화 등 6개 지역에서 214억 원을 판매해 성과를 거둔 연합마케팅사업도 더욱 활성화해 농산물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농업인 이익 증진에 나선다.

또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북부지역 10여 개의 농협 팜스테이마을(농촌관광마을)을 활성화하고 1사1촌 자매결연마을도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농민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건강검진, 농기계 순회 수리 서비스, 농업인 법률구조사업 등도 북부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김병화 경북농협본부장은 "도내 지역 간 균형 있는 발전은 농협사업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경상북도 및 북부지역 시군과 적극 협조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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