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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0평형대 아파트 올 3천500여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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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공급 물량 부족으로 전세난을 불러왔던 20평형대 아파트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거 공급된다.

올해 대구 지역에 공급되는 20평형대 아파트는 일반 분양과 공공 임대를 합쳐 3천500여 가구로 지난 2004년 이후 지역에서 공급됐던 전체 물량 3천여 가구와 비슷한 규모의 물량이다.

특히 올해 공급되는 20평형대 아파트 대부분이 지하철 역세권이나 도심권 등 비교적 교통이 양호한 지역에 자리 잡고 있는데다 2008년 입주가 가능한 곳이 많아 신혼부부나 서민층들에게는 내집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중 일반 분양 아파트는 주택공사가 공급하는 대구 동구 율하지구내 단지와 도시개발공사의 동구 신천 청아람 등 2개 단지가 있으며 율하지구는 29평형대 268가구(32평형 803 가구), 신천은 임대 물량을 포함해 24 평형과 29평형 200여 가구가 각각 올 하반기 분양될 계획이다.

또 주택공사가 30년 장기 임대 방식으로 분양하는 국민임대 아파트는 3천여 가구가 공급된다.

지하철 2호선 역세권 지역인 달성군 죽곡 택지 지구 내에 15평형부터 25평형 아파트 594가구를 비롯 중구 남산동에 499가구가 6월쯤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며 북구 매천 택지지구에서는 15평형부터 25평형까지 1천937 가구가 11월쯤 분양된다.

주공 관계자는 "올해 분양되는 아파트는 착공 이후 공기 40%가 지난 시기에 분양되는 물량으로 입주 시기가 그만큼 빨라졌다."며 "국민 임대 아파트는 일정 조건을 갖춘 도시 근로자면 신청이 가능하며 보증금도 일반 민간 아파트의 80% 수준 정도이며 정부의 공공임대 확대 정책에 따라 내년 이후에도 공급 물량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 지역에서는 안동 옥동 1.2 지구 1천800 가구를 비롯 구미 도량 3지구(292 가구), 칠곡 왜관 4지구(528 가구) 등에서 국민 임대 방식으로 20평형대 아파트가 공급된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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