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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문성리에 '새마을운동 기념관'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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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기계면 문성리에 새마을기념관을 짓기로 했다. 새마을운동이 처음 시작된 곳이 문성리라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29억 원을 투입, 오는 8월쯤 공사에 들어가 2천300여 평 부지에 200평 규모의 새마을기념관을 내년 초까지 세우기로 했다고 시는 7일 밝혔다.

시는 이곳에 당시의 자료를 발굴, 전시하는 한편 새마을운동 정신을 계승 발전하는 역사의 산 교육장 및 관광지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기념관에 비치할 새마을 관련 연구논문집, 계획서, 지침서, 성공사례집, 교육교재, 화보, 영상물, 상징물 등을 기증받기로 했다.

시는 이에 앞서 기계면 입구에 1천500만 원을 들여 안내간판을 설치했으며, 홍보용 책자를 전국에 배포해 새마을운동 발상지가 문성리라고 적극 알리고 있다.

한편 경북도 관계자는 "새마을운동 발상지가 어디냐를 놓고 청도, 포항 등의 의견이 맞서고 있는데 청도가 발상지라고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상황"이라며 "발상지를 정확히 가리는 연구용역을 발주해 올 연말까지는 이에 대한 도의 최종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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