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는 28일 지난해 대비 올해 기성회비 인상률을 신입생 13.7%, 재학생 9.6%로 하되 총 인상액 중 5억 원을 감면하기로 확정했다. 입학금과 수업료 인상률은 국·공립대 공통으로 5%이다.
경북대 본부와 총학생회는 이날 기성회비 인상액 가운데 5억 원을 2학기 때 학생들에게 돌려주는 것을 비롯해 ▷총 인상액 중 5억 원 장학금 편성 ▷내년부터 신입생과 재학생 기성회비 인상률 동일화 등에 합의했다.
이에 앞서 지역 주요 대학의 경우 계명대 6.4%, 대구대 6.9%, 대구가톨릭대 9.8%, 대구한의대 8.12%씩 지난해 대비 등록금 인상률을 확정한 바 있다.
그러나 영남대의 경우 본부는 신입생 7%, 재학생 6.8%의 지난해 대비 등록금 인상률을 제시하고 있으나, 총학생회는 60주년기념관 건립 재논의, 이월적립금(1천90억 원) 활용 등을 통한 등록금 조정을 요구하고 있어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또 대구한의대는 한의과대학은 인상률이 지나치게 높다고 반발, 지난 23일부터 본과 4년생을 제외한 600여 명이 무기한 수업 거부에 돌입했으며 27일부터 29일까지 경산과 대구시내 곳곳에서 반대집회를 갖고 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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