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포항지청은 25일 근무시간에 무단으로 외출해 더덕 판매상, 회사원 등과 도박을 한 혐의로 울릉군보건의료원 B(56) 과장을 불구속 입건했다.
B과장은 지난달 26일 오후 2시쯤 회사원 S씨 자택에서 더덕 판매상 A씨 등 3명과 함께 판돈 235만원을 걸고 속칭 '고스톱'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이들이 입건되자 17·18일 양일간 울릉군청 간부직원들이 근무시간에 하위직원들을 동원해 검찰에 제출할 탄원서 서명을 받도록 지시한 것으로 들어났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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