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휴~ 힘들어…."
경북도 공무원교육원이 올해 처음 시작한 새내기 공무원의 해병대식 극기훈련이 23일 포항시 칠포해수욕장에서 열린 가운데 95명의 공무원들이 고무보트를 타고 해상훈련을 하며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1박 2일 일정으로 이뤄지는 훈련은 말 그대로 '엄청 빡세다'고 공무원들은 입을 모은다.
1일차에 제식훈련과 유격, 고공레펠, 2일차는 고무보트 육상 해상훈련 등으로 강도 높은 해병대 전문과정과 다름없다는 것. 이에 대해 경북도 공무원교육원은 "공무원들의 건전한 공직관 확립을 위해 만든 것"이라며 "올 연말까지 1천200여 명에 대해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훈련에 참가한 강이송(안동시) 씨는 힘든 훈련이었지만 공무원 생활에 많은 자신감이 생기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채근기자 minch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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