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칠성동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설사 증상(본지 25일 6면 보도)과 관련, 대구 북구보건소는 30일 가검물 검사 결과 원생 및 교직원 등 17명에게서 아스트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아스트로 바이러스는 바이러스성 소아장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환자의 인체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며 2, 3일 가벼운 설사를 유발한 뒤 면역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아스트로 바이러스는 철저한 손 씻기 등으로 충분히 방지할 수 있으며 설사, 복통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병·의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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