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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경산 자인단오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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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단오제 이어 두번째로 큰 지역문화 전통축제

▲ 지난해 경산 자인단오제에서 경산여자전산고 학생들이 여원무를 공연하고 있다.
▲ 지난해 경산 자인단오제에서 경산여자전산고 학생들이 여원무를 공연하고 있다.

경산은 지금 자인단오제 열기로 가득 차 있다. 오는 18~20일 사흘간 자인면 계정숲 일원에서 열리는 제32회 자인단오제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강릉단오제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지역 문화 전통축제다.

14일에는 행사를 알리기 위한 옛 가장행렬(호장굿)이 경산 자인을 출발해 대구 남부정류장~범어네거리~반월당~동성로를 거쳐 자인으로 되돌아오면서 본격적인 분위기가 달궈진다.

18일에는 제석사에서 원효 성사 탄생 다례제를 시작으로 풍물놀이, 축제한마당, 삽사리 묘기, 실버페스티벌, 풍물판굿, 전통 바라춤, 읍면동 풍물경연대회가 열린다. 19일에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44호 여원무(女圓舞), 계정들소리, 자인팔광대 등 다양한 전통 민속공연과 창포 머리감기, 그네타기, 도자기 빚기 등 각종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이날은 특히 경산시가 피터 로 주한 호주대사 등 10여 개국의 주한 외교사절들을 초청해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자국의 교민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

또 왕년의 씨름판을 제패했던 이준희·이봉걸·이만기·임용재·손상주 씨 등이 출전하는 올드 스타 씨름대회가 이틀간 열려 씨름 팬들을 향수에 젖게 할 것이다.

축제 기간 동안 그네뛰기, 널뛰기 등의 민속놀이 체험마당과 창포 머리감기, 떡메치기, 팔광대, 탈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문의 053)810-6092.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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