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의 순간 최대수요 전력이 28일 오후 3시 657만 3천㎾를 기록, 올해 순간전력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전력 대구사업본부에 따르면 28일의 대구·경북지역 순간 최대수요 전력이 지난 1월 31일 오전 11시에 기록한 655만 3천㎾보다 2만㎾를 초과한 수치이고 6월 초부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순간 최대전력이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순간 최대수요 전력이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일찍 찾아온 폭염으로 인해 에어컨 등 여름철 전기 소모량이 많은 가전제품 사용이 급증한 때문으로 한전 측은 분석하고 있다.
한편 한전 대구사업본부는 전국의 전력공급 예비율이 15%에 달해 전력수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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