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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6강 가능성 이어가…대구FC는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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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가 6강 가능성을 밝혔고 대구FC는 승리를 따내는 데 실패했다. 신·구 '축구천재 박주영(FC서울)과 고종수(대전 시티즌)는 부활포를 쏘아올렸다.

포항은 29일 홈에서 열린 광주 상무와의 경기에서 전반 40분 따바레즈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30분 조네스가 추가골을 작렬, 후반 43분 여효진의 골로 한 골을 따라붙은 광주를 2대1로 제압했다. 포항은 7위에서 6위로 뛰어올라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이어갔다.

대구는 29일 전북 현대를 대구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승리를 노렸으나 전반 7분 전북 정경호의 기습적인 중거리 슛에 선제 골을 내준 후 후반 29분 황선필의 프리킥 골로 동점을 만드는 데 그쳤다.

대구는 전북 페널티 에어리어 바깥 20m 지점에서 프리킥을 얻어내자 이전까지 프리킥을 잇따라 날려버린 전담 프리키커 에닝요 대신 중앙 수비수 황선필이 키커로 나서 정확하게 감아차 전북 골문 모서리에 꽂아 넣었다.

30일 경기에서 서울은 박주영이 인저리 타임때 혼전 중 흘러나온 볼을 재빨리 골로 연결시키는 등 6개월여 만에 골맛을 보며 부산 아이파크를 4대0으로 대파했고 대전도 고종수가 2년3개월 만에 골을 터뜨리며 전남 드래곤즈를 2대1로 눌렀다. 성남 일화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1대1로 비겨 1위를 지켰다.

29일 경기에서 울산 현대는 올림픽 대표인 이상호가 2골을 뽑아내 강호 수원 삼성을 2대0으로 완파했고 경남FC도 홈에서 정윤성의 2골과 특급 용병 까보레의 득점으로 제주 유나이티드를 3대1로 눌렀다.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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