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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베트남 언청이 장애兒 38명 무료수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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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의료진이 베트남 현지에서 구순구개열 장애 어린이들을 수술하고 있다.
▲ 서울대 의료진이 베트남 현지에서 구순구개열 장애 어린이들을 수술하고 있다.

포스코는 최근 다일공동체(대표 최일도)와 함께 '아름다운 변화 프로젝트(Beautiful Change Project)'의 하나로 베트남 호치민시 한 병원에서 구순구개열(속칭 언청이) 장애를 가진 현지 어린이 38명에 대한 무료 수술지원 활동을 펼쳤다.

구순구개열 장애는 임신부의 영양상태 부족이 주원인으로 발생하는 선천성 안면기형 장애로, 베트남에서는 내전 당시 제초제로 사용됐던 고엽제의 후유증과 전후 영양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구순구개열 아동 출산이 많다. 베트남 정부는 이 같은 어려움을 호소하며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다일천사병원의 '아름다운 변화 프로젝트' 의료팀을 호치민으로 파견해 호치민시와 붕따우성 인민위원회에서 추천한 구순구개열 장애 아동들에게 환한 미소를 선물했다. 또 수술장소를 제공한 호치민시 소재 구강병원에 전기수술기 등 1천만 원 상당의 수술 기자재도 전달했다.

'아름다운 변화 프로젝트'는 구순구개열 장애를 가진 아시아지역 아동들을 국내 다일천사병원으로 초청해 무료로 수술을 받고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인데,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금까지 32명이 국내에서 수술을 받았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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