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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영향…중학 신입생 감소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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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내년 입학생, 졸업생 비해 1610명 적어

저출산 영향으로 중학교 신입생 감소세가 계속돼 현재 초등학교 1학년생이 중학교에 진학하는 2013년에는 올해보다 대구 6천500명, 경북 2천 명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7일 2008학년도 중학교 입학 시행계획을 발표한 대구시 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의 내년도 중학교 신입생(현재 초교 6학년)은 3만 7천169명으로 내년도 중학교 졸업생 3만 8천779명에 비해 1천610명(4.2%)이 적을 것으로 추산됐다. 대구의 중학교 1개 학급이 38명 안팎임을 감안하면 36학급 기준으로 1개 학교 학생이 내년에 줄어드는 셈이다.

김일원 시교육청 수용계획 담당은 "저출산으로 인한 학생 수 감소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2013년에는 중학교 신입생 수가 3만 명을 겨우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저출산에 이농현상까지 겹치는 경북의 사정도 심각하다. 내년도 경북의 중학교 신입생은 3만 3천798명으로 졸업생 수보다 644명(1.9%)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13년에는 중학교 신입생 수가 3만 1천여 명으로 지금보다 2천 명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구 각 구·군교육청은 16일부터 28일까지 배정원서를 접수하고 내년 1월중 1차 희망배정(40%), 2차 일반배정(60%)을 실시하게 된다. 배정학교는 내년 2월 1일 발표될 예정이며 같은 달 4일 예비소집된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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