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불법 성인오락실 '007 불법 영업'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단속 피해 스파이식 호객

성인오락실의 불법 영업이 진화하고 있다.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접선 장소를 바꾸고 차량을 갈아타거나 인적이 드문 시골의 폐공장을 이용하는 등 소위 첩보영화를 방불케 하는 영업을 하고 있는 것.

대구 달성경찰서는 12일 폐공장에 바다이야기 등 불법 성인오락실을 차려놓고 영업을 한 혐의로 H씨(47)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경북 성주군 모 공장 건물에 '바다이야기'와 '삼국지' 등 불법 성인오락기 40대를 설치하고 영업을 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평소 알고 지내던 사람들만 전화로 연락해 호객한 뒤 대구 달서구 용산동 유흥가에서 1차로 만나 화물차로 이동했고 다시 성주군 모 주유소에서 승용차 2대에 나눠 타고 옮겨갔다는 것. 또한 인적이 드문 곳의 폐공장을 임대해 출입문에 이중 잠금장치를 하고 도주를 위해 뒷문까지 마련하는 등 치밀하게 영업을 준비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남편의 사행 행위를 막아달라는 주부의 제보로 한 이용객의 차량을 2시간 이상 추적했으며, 폐공장 인근에서 다시 5시간을 잠복 수사한 끝에 이들을 검거했다."고 말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해외 순방에서 귀국하자마자 청와대에서 부동산·주식 시장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국민 눈높이 맞춤형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구의 상가 1층 공실률이 급증하고 있으며, 2분기에는 10.2%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
경북 포항에서 해병대 20대 부사관이 총기 사고로 숨진 채 발견되었고, 군 당국은 총기 관리의 허점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와 경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과의 엔화 방어를 위한 외환시장 개입을 '우정의 신호'로 설명하며, 일본과의 공동 개입이 28년 만에 이루어..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