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과 동시에 학점관리는 물론 취업준비를 시작하는 대학생이 많다. 하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충분한 고민이 선행되지 않은 채 막연하게 시작한 취업준비는 시간낭비가 될 확률이 높다. 최근 적성과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대학과 정부 기관들이 늘어나고 있어 이를 활용하면 취업준비에 도움이 된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은 최근 대학생들이 올바른 취업 목표를 세우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노동부 '직업지도 프로그램'=노동부 산하 고용지원센터에서는 대학생과 구직자를 위한 '직업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층 직업지도'는 주로 취업에 도움되는 실제적인 방법들을 익히고 연습하는 활동을 한다. 참가자들은 10~15명 정도 팀을 이루어 하루 6시간씩 5일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고 진로설계나 직업선택,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기법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5~29세의 청년층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가까운 노동부지방사무소 및 고용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대학 취업지원실 활용=지역 대학에서는 재학생들의 취업과 경력개발을 위한 취업지원실을 운영 중이다. '경력개발센터', '취업지원센터' 등의 이름으로 불리고 있으며, 취업 및 진로에 관한 고민상담, 기업의 인턴십 소개, 취업캠프 주최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교내 취업지원실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재학생에게 꼭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이용하면 좋다.
▶선배가 도와주는 '멘토 프로그램'=사회에 진출한 선배가 역할 모델이 되어주는 '멘토 프로그램'은 실무에서 얻은 지식, 경험 등을 전달해주기 때문에 체계적인 미래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 멘토는 주변 지인의 도움을 받아 만날 수도 있고 제도적인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도 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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