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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대구 여성 싱글은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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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이상 미혼 여성 3만6천명 증가 추세

골드미스, 돌싱(돌아온 싱글)이란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여성 싱글(미혼, 이혼, 사별)이 늘었다. 정말 대구에서도 싱글 여성들이 많이 늘었을까. 통계청이 5년마다 시행하는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보수와 전통'의 중심 도시인 대구 역시 이 같은 시류를 크게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5년 대구 지역 30대 이상 여성 인구 중 미혼과 이혼, 사별로 혼자 된 '싱글 여성'이 19만 5천835명으로 전체의 26.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이상 미혼 여성 역시 3만 6천657명(전체 4.9%)으로 2000년에 비해 1만 5천 명이나 늘어났다. 전문직에 종사하며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30대 중반 이후 여성을 일컫는 '골드미스'가 양성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 실제 30대 이상 미혼 여성은 1990년 8천431명에서 15년 사이 4.3배나 늘었다.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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