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부터 옛 대구선의 열차운행이 전면 중단된다. 코레일은 최근 건설교통부, 대구시, 철도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반야월역 시멘트공장 등 물류시설에 대한 열차운행을 중지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옛 대구선의 철거작업도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코레일 대구지사 관계자는 "주민 숙원사업인 선로 철거가 조속히 이루어지기 위해선 앞으로 건교부와 대구시 등의 물류시설 이전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대구선 이설사업은 1992년 12월 대구시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대구시와 옛 철도청은 1996년 11월 철도시설 및 반야월역 시멘트공장 이전을 내용으로 한 '대구선 이설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했었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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