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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區立 국제교육원 설립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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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가 추진 중인 '구립 국제교육원'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4일 수성구청에서 열린 '구립 국제교육원 및 국제교육대학원 설립 타당성 조사' 중간보고회에서 타당성 조사를 의뢰받은 한국생산성본부는 "원어민 수준의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어 공익적 효과가 크다."고 밝혔다.

구립 국제교육원은 범어시민공원 내 신축예정인 범어도서관에 들어설 예정이며 강의실 8개, 어학실험실 2개, 행정자료실을 갖춘 종합 어학 교육실 형태가 될 전망이다. 생산성본부 측은 한 학기에 80명 정도로 운영하되 시설 면적은 강남구립 국제교육원의 절반인 1천73㎡ 규모가 적당할 것으로 봤다.

생산성본부 관계자는 "수성구립 국제교육원의 경우 도서관 건물을 활용하기 때문에 초기 투자비가 최소화되고 접근성도 양호해 투자여건이 긍정적"이라며 "국내 유일의 구립 국제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 강남구와 비교해 수성구의 교육열이 뒤지지 않는 점도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구청 관계자는 "올해 착공해 2009년쯤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생산성본부는 수성구의 국제교육대학원 설립계획에 대해서는 "최소 100억 원가량의 초기 비용이 필요하고 학생 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돼 중장기 과제로 미루는 것이 낫다."고 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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