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국 대게 위판·유통 절반 이상 구룡포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구룡포항 대게 위판장에 출하된 구룡포산 대게.
▲ 구룡포항 대게 위판장에 출하된 구룡포산 대게.

경북 동해안 인근 시·군간 대게 원조 논쟁이 치열한 가운데 전국에 위판 유통되는 절반 이상의 대게가 포항 구룡포항을 통해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해양수산부와 경북도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구룡포항을 통해 생산 위판된 대게는 1천522t으로 경북도 전체 위판량 2천674t의 57%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국 수협을 통해 위판되는 물량인 2천896t의 53%를 차지하고 있다.

구룡포항은 예부터 전국 최대 대게 생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150여 척의 자망어선이 청정 동해바다에서 조업하고 있다. 수심 300~400m 심해에서 잡히는 대게는 속이 꽉 차있고 단백하고 쫄깃하다는 평가이다.

구룡포에서 30년간 대게를 어획하고 있는 김경호(67) 근해자망협회장은 "구룡포지역은 생산량이 많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속이 꽉 찬 대게를 맛 볼 수 있다."며 "구룡포 대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과 NBA 스타 스테픈 커리의 화상 대담을 위해 통일교를 통해 12억원을 썼다는 보도를 공유하...
최근 투자자 예탁금이 80조원을 넘어서면서 자산주가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경방과 하림지주 등 부동산 관련 주식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
최근 이이경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A씨가 DM 영상까지 공개하며 AI 조작이 아님을 주장한 가운데, 이이경은 해당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