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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로 눈 돌리면 편안한 설 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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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정보통신·인터넷 포털업체들이 설 명절에 이동사무실 제공, 운전자 확대 특약, 길 안내 서비스 , 모바일게임 제공 등 다양한 귀성 서비스를 내놓았다. 자칫 피로하기 쉬운 귀성길을 도우고, 고객 확보 및 회사 이미지도 높이겠다는 취지.

가족이 아닌 친지들과 카풀을 하거나 남의 차를 운전해야 하는 일이 많다면 보험사들의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에 가입해 사고가 나도 종합보험에 든 것과 같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동통신 3사는 내비게이션폰이 아닌 무선 인터넷으로도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우회 소통로를 알려주는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부 통신사는 출발전 모의주행 서비스까지 해준다.

차 안에서도 심심할 틈이 없다. 각종 모바일 게임, TV시청, 무선인터넷을 앞세운 다양한 콘텐츠가 고향길의 동반자가 돼 준다.

연휴동안 업무가 걱정된다면 고향에서도 휴대폰으로 사무실 PC를 사용할 수 있다. KTF의 'SHOW my PC' 서비스를 이용하면 되는데 집이나 회사 등 원격에 저장되어있는 파일을 복사나 다운로드 없이 이동 중에 휴대기기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다.

KT는 10일까지 '메가TV 설 특집관'을 운영, 안방에서 영화 보기가 가능하다.

검색 포털 엠파스는 연휴 특집 페이지 '5일간의 황금연휴 즐기기'를 내놓았다. 엠파스 관계자는 "설날음식 요리하기, 볼만한 추천 영화, 한복 이렇게 입어보세요, 설날 음식 활용하기, 계획 없이 연휴 신나게 보내는 법, 가족과 함께 하는 즐거운 놀이 등의 코너를 마련해 지루하지 않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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