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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전망대] 약세장 출발해도 적극매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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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목요일(한국 옵션결제), 금요일(미국 옵션결제)과 연관이 된 듯 지난주 미국 증시를 비롯한 세계 증시가 미국의 서비스업종 ISM지수 추락을 빌미로 급한 하락을 나타냈다. 그러나 서비스업종 지수의 비정상적 하락이 통계지표 바닥을 만들어 이후 가파른 회복을 내포하고, 제조업 내구재 주문 동향, 제조업 실사지수 등이 모두 그간의 둔화를 벗어나 회복되는 모습을 갖추고 있다.

미국 금리가 1960년 이래 최저 구간으로 낮춰졌고 그간 실물경기 위축과 더불어 자산가치 하락을 불러왔던 유동성 위축이 반전되며 확장으로 바뀌고 있다. 현재 미국 금리 수준은 과거의 예로 보아 자산시장 버블을 유인할 만한 수준이다.

우리 시장은 주가가 일시적으로 크게 밀려도 당분간 전저점 1,570은 쉽게 깨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시 흔들려도 2, 3월 중 1,790~1,840수준까지 추세적인 반등 흐름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번주 코스피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다우, 나스닥의 급락 영향으로 큰폭 약세로 출발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대기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이 많이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지수 흐름이나 바닥권에서 심리를 압박하는 주변의 재료에 휘둘리지 말자. 투자하는 기업의 자산가치와 수익 능력, 향후 성장성들을 꼼꼼히 따져 보고 그런 가치에 비해 충분히 싼 조건이면 적극적인 매수가 필요하다.

단기적으로는 중국 관련주인 조선과 기계, 철강업종이 두각을 보일 것으로 보이고 중장기적으로는 IT와 자동차 등 그동안의 소외주에 주목하는 것이 좋다.

김경봉 유진투자증권 대구서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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