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2시 20분쯤 구미 공단동 대우일렉트로닉스㈜ 구미사업장 내 TV 모니터 조립공장 실험실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165㎡ 크기 실험실과 장비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억 8천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구미소방서는 소방차량 54대, 인력 230여 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며 공장 내 근무 직원들은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서는 전기 합선으로 전기불꽃이 각종 부품에 옮겨 붙어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2002년 대우전자에서 상호 변경했으며, 구미사업장은 영상·음향과 가전 기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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