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가 대구와 김천에 조성중인 혁신 도시내 공공택지를 올해내로 분양한다.
토지공사 대구, 경북본부는 12일 대구 동구 신서 혁신도시 내 일반 분양 공동주택용지 9개 필지 25만 7천㎡와 국민임대 5필지 18만㎡를 비롯해 경북 김천 혁신 도시내 일반 주택용지 9개 필지 36만 7천㎡, 임대 2필지 7만㎡를 올 10월쯤 건설 업체를 대상으로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반 분양 택지의 경우 전용면적 기준 60~85㎡ 아파트 건설 용지는 조성원가 이하, 85㎡ 초과 용지는 감정가격으로 공급되며 국민 임대 공동주택지는 공공기관이나 임대주택 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성원가의 60% 선에서 공급된다.
배판덕 대구·경북본부장은 "대구·경북 건설 경기가 침체돼 있고 건설업체들이 택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혁신 도시내 택지를 올해 내로 분양키로 했다."며 "혁신 도시는 주변 교통 여건이 좋을 뿐 아니라 공공기관 및 각종 편의 시설이 들어서고 녹지율이 높은 만큼 주거지로서 상당한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토지공사가 건설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구와 김천 혁신 도시 공동주택 수요조사에 따르면 대구는 조사 대상 47개 업체 중 65%인 31개 업체가, 김천은 51%인 24개 업체가 공공택지 매입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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