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에 강추위에 황사까지 불어닥쳤다.
대구기상대는 12일 낮 최고 기온이 영상 2℃에 머물렀고 13, 14일 최저 기온이 대구 영하 7~6℃, 경북 영하 14℃로 예상되는 등 당분간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만주지방에서 발생한 황사가 북한을 지나 일부가 북서기류를 타고 남하해 서울 및 경기, 충청·강원 등에 영향을 미쳤고 경북 북부지역에도 약한 황사가 나타났다. 대구 및 경북 중·남부 내륙지역, 해안지역 등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산불 등 화재 위험이 크다.
12일 오전 동해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도 발효됐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아침 기온이 많이 떨어져 수도관이 동파할 수 있는 만큼 당분간 시설물 관리와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며 "이번 추위는 14일을 고비로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주 내내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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