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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구직자들 '2·3월 취업을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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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2, 3월이 기회다.'

대구·경북 기업의 절반 이상이 상반기에 채용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지역 구직자들은 2, 3월이 취업 적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종합고용지원센터가 최근 대구·경북 상시근로자 100인 이상 사업장 369개를 대상으로 상반기 고용전망을 조사한 결과 52.6%인 194곳이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업체의 상반기 채용 예정 인원은 대구 890명, 경북 1천465명 등 2천355명이며 이중 99개(51%) 사업장이 1/4분기에, 27개(13.9%)가 2/4분기에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는 수시로 뽑거나 채용 시기를 못 정한 사업장이다.

직종별로는 기술·기능직이 55.6%(1천309명)로 가장 많았고, 단순생산직 22.3%(524명), 사무직 11.3%(266명), 서비스직 7.4%(175명), 영업·판매직 3.4%(81명)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업체들은 경기전망과 관련해 42.8%(158개)가 앞으로의 경기가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고, 30.9%(114개)는 호전될 것으로, 26.3%(97개)는 악화될 것으로 봤다.

장화익 대구종합고용지원센터 소장은 "인력채용 계획이 가장 많은 2, 3월에 취업한마당, 채용박람회 등을 집중적으로 열어 지역의 구인·구직난 해소를 돕겠다."고 말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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