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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자 '나니' 부진…박지성 FA컵 출장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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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내일 FA컵 아스날戰

유럽 축구 무대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선수들의 불안정성이 높아졌다. 안정적으로 경기에 출전하던 토튼햄 핫스퍼의 이영표 마저 15일 유럽축구연맹(UEFA)컵 대회 경기에 결장,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한국 선수들이 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기가 쉽지 않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은 확실한 주전은 아니지만 그나마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신뢰 속에서 선발 출전과 교체 출전을 반복하고 있다. 이번 주말 잉글랜드 축구는 프리미어리그 경기 일정이 없는 대신 FA컵 16강전이 열리며 맨유는 17일 오전 2시15분 강호 아스날과 맞대결하는데 이 경기에 박지성이 출전할 지 관심을 모은다. 맨유는 아스날에 밀려 리그 2위를 기록 중이고 FA컵 정상을 향한 길목에서 최대 난적을 맞아 '사실상의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박지성의 경쟁자 루이스 나니는 최근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 그 대신 박지성의 선발 출전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쳐볼 수 있다. 박지성은 특히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적도 있어 출전할 경우 활약이 기대된다.

두 팀의 자존심을 건 대결에는 리그 득점 선두 자리를 놓고 경쟁중인 맨유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아스날의 에마뉴엘 아데바요르 간 득점 대결도 볼 만 하다. 두 선수는 현재 19골로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FA컵 16강전 중에는 2부리그 웨스트브로미치에 합류한 김두현이 주전 미드필더들의 부상으로 인해 코벤트리와의 16일 경기에 데뷔전을 가질 가능성도 크며 미들즈브러의 이동국은 17일 밤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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