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대규모 콘서트전용홀이 생긴다.
대구시는 2천500억 원의 국비를 투입, 3만1천400㎡ 규모의 국립공연아트센터를 건립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립공연아트센터에는 관현악과 실내악을 공연할 수 있는 1천500석 규모의 전용 콘서트홀과 연극·무용 극장인 '프로시니엄 극장' 그리고 야외 공연장이 들어선다.
대구시는 아트센터 건립을 위해 국비를 확보키로 하고 인수위와 문화관광부에 계획서를 제출했다. 또 건립 부지 확보를 위해 대구오페라 하우스 인근과 수성구 월드컵 경기장 부근, 두류공원 인근 지역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훈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는 오페라와 뮤지컬 등 공연 콘텐츠에 대한 인적, 물적 인프라가 전국 최고인 도시"라며 "국립공연아트센터가 들어서면 대구가 공연문화중심도시로 성장하는 데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구문화예술회관도 대대적인 개·보수 작업에 들어간다. 대구시는 15억6천700만원(국비 10억, 시비 5억6천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안으로 무대시설물과 음향, 공기조화설비 등 시설물에 대한 개체 및 보수를 할 계획이다.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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