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 서양화가 권준이 21일부터 29일까지 영주 선비촌 강학당에서 '광풍제월전(光風霽月展)'이라는 제목으로 개인전을 연다. 선비가 갖추어야 할 이상적인 인품의 경지를 평할 때 쓰는 말인 '광풍제월'은 하늘을 우러러 털끝만큼도 부끄럽지 않은 깨끗한 마음가짐을 뜻한다.
권준은 선비의 마음가짐을 그림으로 표현하기 위해 지난 한해를 고스란히 보냈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소수서원 강당과 초군청 줄다리기, 선비촌, 주세붕 정자 경렴정, 금성단, 봉서루, 문성공묘 등을 사계절에 따라 그린 유화 30여점을 전시한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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