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북과 함께 신명나는 잽이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풍물굿패 '소리 광대'가 창단 10주년 기념 특별 기획 '100인 모듬북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는 것.
이를 위해 소리광대는 퍼포먼스 참가에 희망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4개월가량 타법을 전수한 후 오는 7월 19일 시민과 하나되는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난타'형태로 북울림을 주고받는 잽이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작품으로 100인이 만들어내는 장엄한 북소리로 진행된다.
소리광대는 내달 7일까지 작품에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만 10세 이상)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연습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문의 053)291-9171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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