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경북경찰청 차장(46·경무관)이 청와대 대통령실 민정수석실 사정담당 총괄팀장에 내정됐다. 하상구(44·총경) 경주경찰서장도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근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각 지방청에 대통령실 예비근무자 명단을 보내왔으며 경북에서는 이들 외에 임성규(50) 김천경찰서 정보과장 등 3명이 포함됐다. 대구경찰청은 해당사항이 없었다.
이강덕 차장은 포항 출신으로 대구 달성고와 경찰대(1기)를 졸업했으며 대통령직인수위 법무행정분과 전문위원으로 파견근무 중이다. 하상구 경주서장은 경주고 출신으로 경찰대(2기)를 졸업한 뒤 서울청 생활안전계장, 경북청 생활안전과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경찰 수뇌부 인사는 오는 25일 대통령 취임 이후 곧바로 실시될 예정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조희대 "사법개혁, 국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 공론화 필요"
李대통령 "가짜뉴스 아들 인생 망쳐... 아직 직장도 없어"
서정욱 "김건희 계엄 몰랐다…알았으면 말렸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