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01년 이후 약 7년 만에 개인택시 신규면허를 발급키로 하고 면허 예정자 150명을 22일 대구시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이번 신규면허 모집에는 모두 542명이 접수해 평균 3.6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류심사와 운전경력 실사를 거쳐 예정자를 결정했다. 예정자의 무사고 최저경력은 택시가 17년7개월, 시내버스가 19년5개월, 화물 29년8개월, 국가유공자 15년9개월, 정부 표창을 받은 선행자 31년5개월 등이었다.
대구시는 25일부터 28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아 조사와 심의를 거친 뒤 다음달 14일 면허 확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대구의 개인택시 면허 대수는 9천979대이며 2001년 225대의 신규면허를 내준 뒤 6년10개월 만에 풀렸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 택시는 법인 포함 1만7천대의 총량제 한도에 이른데다 이번 면허 발급은 2010년까지의 자연감소분을 감안한 것이어서 향후 수년간 신규면허 발급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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