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대통령 취임식 참석자들은 25일 미리 전달된 입장카드와 신분증을 반드시 소지하고 취임식장에 와야 한다. 흉기 등을 소지하고는 입장할 수 없다.
취임준비위원회는 입장카드인 초청장을 지난 15일부터 참석자들에게 등기로 우송했다. 참석명단과 신분증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 입장을 불허할 예정이며, 국회 여섯군데 입구에서 입장자들을 확인할 방침이다.
또 개인이 신청을 한 경우에는 본인만 참석가능하며, 가족단위로 신청한 경우는 당초 신청한 가족구성원만 입장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4명 가족이 신청했다가 그 중 1명이 개인적 사정으로 참석 못할 경우 미리 신청하지 않은 다른 가족 구성원은 입장을 할 수 없다.
재외동포들은 외교통상부 재외동포협력과를 통해 발급받은 참석카드를 소지해야 한다.
한편 이날 행사 참가자들에게 별도의 교통비는 지급되지 않으며, 지하철 5호선 여의도 역과 여의나루 역에서 취임식행 셔틀버스가 오전 8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약 10분 간격으로 운행될 계획이다. 두 역에는 안내표지판도 설치된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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