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대학원 전자공학과 박사 과정인 이헌복(33·사진)씨가 21일 오후 보광휘닉스파크에서 열린 '제15회 한국반도체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인 하이닉스상을 수상했다.
이씨는 '실리콘 기판 위에 성장된 GaN을 이용한 MSM 수광소자'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화합물반도체 모스펫(MOSFET)을 이용해 자외선 이미지센서를 구현하는 데 획기적인 소자를 제안하고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씨는 이전에도 반도체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IEEE Electron Device Letter에 논문 2편을 발표하는 등 지금까지 10여 편의 국제학술 논문을 발표했다.
반도체학술대회는 지난 1994년부터 매년 한 번씩 우리나라 기업, 연구소, 대학의 반도체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올해는 12개 분과에 모두 511편의 논문이 발표돼 경쟁을 벌여 8편의 우수논문이 선정됐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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