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총선 문경·예천 선거구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다가 1차 심사에서 탈락한 김수철 예비후보가 22일 "탈락 이유를 납득할 수 없어 오늘 중앙당에 공천 불복 재심요구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선 한나라당 공천 심사와 관련, 대구경북에서 신청자가 1차 심사에 불복해 재심을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예비후보는 "압도적인 지지율의 본인은 탈락하고 지지도가 매우 낮은 일부 후보는 4배수에 포함됐다"며 "이틀 전부터 나돈 '1차 공천 통과 예비후보 명단'이 현실화된 것에 대해서도 의혹이 적잖다"고 말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1차 공천 통과자 가운데 한 명은 기부행위로 선관위로부터 조사를 받는 등 각종 불법 선거 운동 의혹이 있고 다른 한 명은 일주일 전에 사무실을 내 지지도가 매우 낮다"고 했다.
문경·박진홍기자 pjh@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조희대 "사법개혁, 국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 공론화 필요"
李대통령 "가짜뉴스 아들 인생 망쳐... 아직 직장도 없어"
서정욱 "김건희 계엄 몰랐다…알았으면 말렸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