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박물관은 '대구·경북의 새로운 유적'이라는 주제 아래 오는 6월 29일까지 '대구 팔달동 유적전'을 갖고 있다. 팔달동 유적은 금호강과 칠곡에서 발원한 팔계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1980년 처음 알려진 이후 1992년부터 1997년까지 실시된 학술발굴을 통해 초기철기시대~원삼국시대 널무덤과 덧널무덤이 확인됐다. 무문토기와 와질토기 위주의 토기류와 철부, 철겸, 철모, 철검, 철촉 등의 철기류, 세형동검, 검파두식, 동모 등의 청동기류 등이 발굴됐다. 팔달동 유적은 철기문화가 서북한 지방에서 BC 2세기 중후반경 대구·경북지역에 전래되어 정착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다. 053)768-6052.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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