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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청암상' 3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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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상 도법·과학상 현택환·교육상 양희규

▲사진 왼쪽부터 도법스님, 현택환 교수, 양희규 교장.
▲사진 왼쪽부터 도법스님, 현택환 교수, 양희규 교장.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26일 '2008 포스코 청암상' 수상자로 도법 스님(봉사상), 현택환 서울대 교수(과학상), 양희규 간디학교 교장(교육상) 등 3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도법(59) 스님은 지리산 실상사 소유 전답 10만여㎡를 내놓아 귀농전문학교를 설립하고 생활공동체 조성과 유기농법 확산을 통해 직장을 잃은 청장년층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이 같은 실천방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4년간 '평화탁발순례'를 계속하는 등 지역공동체회복과 생명평화운동을 벌여온 사실을 높게 평가받았다.

현택환(44) 교수는 세계 최초로 균일한 크기의 세라믹 나노입자를 대량으로 저렴하게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나노기술의 상용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세계적인 권위의 과학전문지 '네이처 머티리얼스'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나노기술을 선도한 업적이 인정됐다.

양희규(49) 교장은 전인적인 인간, 자유교육,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교육을 목표로 옷 만들기, 집짓기, 요리, 텃밭 가꾸기 등 아이들이 스스로 하고 싶은 공부와 일을 찾고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도록 도와주는 전인교육의 모델을 개척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다음달 25일 오후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상패와 상금 2억원을 각각 받게 된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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