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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 황금알 해양심층수] 울릉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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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과 2개의 민간업체는 울릉도 주변 동해안이 국내 최적의 해양 취수조건을 갖췄다는 이점을 강조, 경북에서 가장 활발하게 해양심층수 사업에 나서고 있다.

울릉미네랄(주)은 2006년 6월 해양심층수 소금을 생산해 신세계, 롯데, 갤러리아백화점 등을 통해 시판해 왔고, 지난해 8월에는 CJ제일제당과 손잡고 '울릉미네워터'란 브랜드로 혼합음료를 출시했다. 화장품 등 또 다른 시설을 마련하는 데 드는 투자비용 마련을 위해 최근 주주들을 대상으로 추가 증자 방안 등을 고심하고 있다.

2004년 심층수 사업에 뛰어든 울릉도심층수(주)의 경우도 영세한 민간사업자의 과다 사업비 지출 등의 어려움 때문에 공장시설을 완공하지 못한 상태에서 제3의 투자자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군은 지난해 해양심층수 자원가치 평가 및 개발 이용방안에 대한 진단 용역과 함께 저동지구에 취수수심 700m, 취수라인설치(4천m)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해양심층수개발업 면허를 받기 위해 이번 달 26일 해양수산부에 '취수해역지정신청' 승인을 요청한 상태다.

하지만 공공성을 앞세운 울릉군은 어민들을 위한 오징어 세척장 마련,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양심층수웰빙사업단지와 타라소테라피 레저단지 조성 등에서 해법을 찾고 있어 당장 제품생산은 이뤄질 수 없는 형편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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