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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동 계명대 부지 '문화산업지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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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대명동 계명대 부지 일대가 문화산업진흥지구로 선정됐다.

문화관광부는 최근 문화산업진흥지구심의위원회(위원장 이장우 경북대 교수)를 열고 대구 대명동 12만㎡ 등 전국 7곳을 문화산업진흥지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곳의 중점 유치업종은 게임·모바일콘텐츠·캐릭터·뉴미디어콘텐츠 등이다.

문화부 관계자는 "시·도지사가 조만간 진흥지구 지정을 공고할 것"이라며 "이번 첫 지구 지정에 이어 하반기에 추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산업진흥지구는 지난 2006년 개정된 문화산업진흥기본법에 의해 도입된 지역 지정제로, 문화산업 관련 기업이나 연구소 등이 상대적으로 집적된 지역에 적용되며 공동 인력양성이나 콘텐츠 공동 제작 등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문화산업진흥지구로 지정되면 지구 조성 사업자에 대해 대체산림자원 조성비, 교통유발부담금 면제혜택이 주어지는데 정부는 향후 진흥지구로 이전하는 문화 콘텐츠 기업에 대한 취·등록세 면제 및 재산세 감면 등 추가 세제 혜택도 추진 중이다.

김대권 대구시문화산업과장은 "지구지정으로 문화산업이 지역 경제발전의 한 부분을 담당하는 차세대 성장동력산업화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성장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이외 선정된 지구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 일원 34만㎡(영상·게임) ▷대전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공원내 34만㎡(첨단영상·게임) ▷부천 원미구 상동 영상문화단지 일원 60만㎡(출판·애니메이션) ▷전주 완산구 한옥마을 및 영화의 거리 일대 47만㎡(한스타일·영상) ▷천안 천안역 인근 31만㎡(문화디자인) ▷제주 이도2동 제주시청 인근 13만㎡(디지털영상·모바일콘텐츠) 등이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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