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어린이 책] 고개 너머 할미꽃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상교 글/김수경 그림/봄봄/40쪽/9천500원.

빨갛고 보들보들한 속잎으로 수줍은 듯 고개를 숙이고 피어있는 할미꽃은 꼬부랑 할머니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고 힘들고 어렵게 산 우리 어머니의 모습을 닮아있다.

남편을 일찍 잃고 홀로 딸 셋을 키워 출가시킨 어머니는 늙어 딸네를 찾아간다. 하지만 큰딸과 작은딸은 여러 가지 사정을 말하며 늙은 어머니를 집으로 들이지도 않고 돌려보낸다. 막내딸을 찾아가던 어머니는 산에 쓰러지고, 추운 날씨 혼자 있을 어머니를 모시러 나온 막내딸에게 발견된다. 하지만 막내딸은 이미 싸늘한 주검이 되어버린 어머니의 시신을 부여잡고 운다. 다음해 봄 어머니의 무덤 가에는 어머니를 꼭 닮은 할미꽃이 핀다.

한지로 그린 그림은 슬프고 아름다운 할미꽃의 전설을 고스란히 담아 감동으로 전한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이란 비핵화 참여 요청을 거절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며, 이란 관련 협...
대구백화점의 경영권 이전을 위한 최대주주 지분 거래 일정이 연기되며 최종 매각 무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 상조기업 현대에스라이프...
40대 친모 A씨가 생후 이틀 된 신생아를 차량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10년 만에 재판에 넘겨졌고, 검찰은 A씨가 범행 동기를 남편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 참모인 나탈리 하프 백악관 보좌관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존 오소프 의원의 비판에 백악관이 강하게 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