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한 닭 살처분에 불만을 품고 면장실에 목 잘린 닭머리를 집어던진 40대 농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울진경찰서는 21일 AI 예방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닭 살처분에 반발하며 면사무소를 찾아가 행패를 부린 혐의로 홍모(45·울진 서면)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30분쯤 자신의 1t 트럭을 몰고 면사무소로 진입해 현관 계단 등을 파손시키고 사무실에 닭 2마리를 풀어 놓았는가 하면, 면장실에 목 잘린 닭머리 여러개를 집어던졌다는 것이다.
홍씨는 이날 울진 서면사무소 직원과 농로 포장 및 닭 살처분에 관해 통화하다 흥분을 참지 못하고 면사무소를 찾아가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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