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애견·애완동물(Pet) 시장의 허브를 구축하고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Pet 산업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대구를 '애견Bio산업특별시'로 육성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국내 동물복제 전문가들이 26일 오후 엑스코에서 대구 애견엑스포 행사의 하나로 연 '대구 BT 컨퍼런스'에서 전문가들은 애견산업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많은 대구경북이 대학연구소, 바이오산업인프라 등을 활용, 국내는 물론 연간 100조원에 이르는 Pet 산업시장을 공략하기 위해'Pet산업특별시'로 브랜드화 하고 산업기반 조성에 나서야 한다는 것.
세계유일의 개 복제 특허를 소유한 서울대 이병천 교수와 이동훈 (주)하브 이사 등은 '바이오자원으로서의 복제동물','애완동물산업의 성장가능성'에 관한 주제발표를 통해 대구권은 삽살개 집단보존 및 개 유전학 연구노하우를 갖춘데다 애견CT연구소, 애견엑스포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애견산업에 대한 관심이 큰 만큼, Pet 산업을 브랜드화 하면 신성장 산업으로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동훈 이사는 'Pet산업특별시' 조성을 위해 가장 먼저 Pet산업지원센터와 애견테마파크 등을 설립·운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센터가 설립되면 지경부 선정 RIS 애견사업단과 경북대 BT기반을 활용해 애견산업 연구인프라를 강화하고 Pet 엑스포와 삽살개보존협회 활동을 통한 Pet 문화도시 이미지 구축, 반월당 애견숍과 삽살개 육종연구소, 애견테마파크 등을 연계하는 관광인프라를 구축, 애견산업 허브로 이미지를 선점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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