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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영농조합 산양산삼 美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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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영농조합법인(대표 이재호)의 산양산삼 가공 제품이 미국 LA에 본사를 둔 건강식품, 대체의약품 전문업체인 'NANOWELL'사에 입점한다.

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산업지원센터(센터장 이기동)에 따르면 천지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7월 바이오산업지원센터 지원으로 참가한 뉴욕 하계팬시푸드전시회를 통해 수출 상담을 진행, 산양산삼 보(寶) 및 관련 제품이 지난달말 2천860세트 8만달러, 다음달에는 30만달러 수출·입점을 한다는 것.

이번에 수출하는 산양산삼 보는 질소 충전된 특수 용기(NB CAN)에 산양산삼 농축액과 남미 지역에서 선풍적 인기를 얻고 있는 'GUARANA'를 가미한 제품으로 바이오산업지원센터 생산지원팀과 공동기술 개발했다.

국내 최대의 산양산삼 재배 및 산양산삼 가공품 생산 업체인 천지영농조합법인은 앞으로도 센터와 공동으로 발효산양산삼 농축액 및 발효산양산삼 연질캡슐 등 산양산삼 원료를 활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올해 100만달러, 내년 200만달러, 10년 후 1억달러 수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천지영농조합법인은 지난 8월 대구경북 수출협의회를 결성하고 20여개 대구경북 바이오 기업체와 미국 뉴욕과 LA, 호주 등 해외에 직영 매장을 설치, 수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기동 대구바이오산업지원센터장은 "국내외 시장 경기가 좋지 않지만 해외 틈새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을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 바이오 기업들의 해외진출 사업에 발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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