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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명물 월영교 "다시 거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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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 상판과 난간 부식으로 2007년 10월 통행이 금지됐던 안동댐 월영교가 새로 단장돼 지난 1일부터 일반에 공개됐다.

월영교는 새해 일출의 붉은빛을 온몸으로 받으면서 당당하고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안동시는 지난해 3월부터 11억원을 들여 상판을 방부 처리된 말레이시아 산 캔파스 나무로 교체하는 등 보수공사를 했다.

앞서 월영교는 2003년 안동댐 보조 호수를 가로지르는 387m 규모의 국내 최장 목책교로 선보여 안동지역 명물로 인기를 얻었으나 3년여 만에 상판이 썩는 등 부실이 나타나 통행금지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의 명소인 월영교가 다시는 애물단지가 되지 않도록 보수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사진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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