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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美대사, 1박 2일간 포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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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첨단과학기술이 한국경제 해법 될 것"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가 11일 1박 2일 일정으로 포항을 찾아 포항시와 미 해병대 무적캠프 방문, 포스코 견학, 포스텍 강연 등으로 분주하게 보냈다.

스티븐스 대사는 11일 오후 아들, 대사관 관계자와 수행원 등 9명과 함께 포항시청을 방문해 박승호 포항시장의 환영을 받았다.(사진) 그는 "서울에서 볼 수 없는 실물경제를 보려고 포항을 찾았으며, 경제위기를 풀기 위해 필요한 엔지니어와 과학기술 등을 접목한 포항의 첨단과학기술이 한국경제문제의 해법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박 시장은 "포스텍, 포항지능로봇연구소, 나노집적센터 등 많은 인력과 연구시설이 있는 포항은 첨단과학인프라 구축, 영일만항 개항,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으로 세계적인 철강도시에서 첨단과학도시와 환동해 물류도시로 발전을 꿈꾸고 있다"고 소개했다.

12일 스티븐스 대사는 포항 오천읍의 미 해병대 무적캠프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한 후 포스코 산업시설을 둘러보고, 포스텍 국제관에서 '21세기 한·미 동맹'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스티븐스 대사는 "한국과 미국이 새로운 동맹관계를 모색하고 교육·연구·민간 분야에서 활발할 교류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9월 부임한 스티븐스 대사는 한국평화봉사단으로 1975년부터 1979년까지 충남 예산중학교에서 영어교사로 활동하는 등 우리나라와 인연이 깊으며, 그동안의 한국 발전과 변화상을 피부로 느끼기 위해 대사 부임 후 국내 투어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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