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방화장품 '시앙니' 중국 진출한다

튜링겐코리아, 4월부터 심양서 판매

한방화장품 제조기업인 (주)튜링겐코리아(대표 강연자)가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튜링겐코리아는 지난해부터 중국진출을 준비, 심양시 성보백화점에 매장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중국 시장을 공략하는 한방화장품은 '시앙니(Xiangni, 중국어로 '네가 그리워'라는 의미)'로 4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사진)

튜링겐코리아는 한방화장품 단일품목으로 지난해 매출 15억원을 올린 중소기업이며 경북도 공동브랜드인 실라리안 업체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INOBIZ기업)을 획득했다.

'시앙니'는 30대 젊은층의 자외선차단, 미백, 주름개선용 등 3종을 중국인의 체질에 맞게 개발한 제품으로, 대구한방산업지원센터가 이 화장품 효능에 대한 임상평가를 실시해 해외마케팅을 지원한다. 또 튜링겐코리아는 한방산업지원센터와 공동으로 화상용 거즈 및 다이어트 식품을 개발하고 있어 올해 사업영역 확장이 기대된다.

변준석 한방산업지원센터장은 "센터의 우수한 임상평가 시스템이 지역 한방기업의 해외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임상평가 지원사업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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