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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상 초유의 '인사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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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1일 대대적인 조직 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그룹 내부에선 이런 내용이 사상 초유라고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우선 4개 사업총괄을 완제품(세트)과 부품 등 2개 사업부문으로 재편했고, 본사 인력 약 1천400명 가운데 200여명만 남기고 모두 현장으로 전진 배치함으로써 현장완결형 의사결정 구조로 전환했다.

또 820여명에 달하는 임원 가운데 연구개발, 법무 등 전문성이 매우 높은 일부 분야만을 제외하고 약 70%에 대해 보직 순환을 단행했고, 해외조직의 수장들을 젊고 현장성이 강한 상무와 전무, 부사장들로 교체했다.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생협력과 사회적책임경영(CSR), 환경 등의 이슈를 전담할 조직을 신설한 것도 특징이다.

삼성전자 이윤우 부회장은 이날 오전 열린 삼성 사장단협의회 회의에서 "본사 조직을 축소해서 현장을 강화하고 스피드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조직개편"이라며 " 제품쪽은 휴대전화, 컴퓨터 등의 기술 융합이 빨라서 한쪽으로 통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배경을 밝혔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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