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백화점 문화센터들이 봄학기 강좌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대구백화점 대백문화센터 봄학기 강좌는 다음달 2일부터 5월 30일까지 3개월에 걸쳐서 진행된다. 불황극복을 위한 아나바다 리폼클래스, 단기미니강좌, 수강 후 바로 자녀 지도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지도사 및 전문가과정 등 실용성있는 강좌가 눈길을 끈다. 봄을 맞아 홈인테리어 강좌와 꽃꽂이강좌도 추가했다. 또 나들이 계절을 맞아 지역축제를 연계한 달빛신라역사기행, 김천 직지나이트투어, 벚꽃축제 등 현장체험과 여행강좌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동아백화점 쇼핑점, 수성점, 강북점 문화센터는 '와인나라와 함께 하는 와인 아카데미', '스타벅스와 함께 하는 커피문화교실', '역리학 특별강좌' 등을 준비했다. '소우주 성교육 특강'과 '봄철 알레르기 예방과 황사대처법', '좋은 엄마되기 저자초청 특강' 등 무료강좌도 들을만하다. 동아쇼핑점 문화센터는 아동강좌 신청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00명에게 아동뮤지컬 티켓을 증정하고 10만원 이상 수강신청 회원 200명에게 식품구매권 3천원권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상인점 문화센터도 내달 8일까지 회원모집에 나서 5월30일까지 3개월간 다양한 강좌를 운영한다. '예술고등학교 입시반'은 예술고 진학을 꿈꾸는 중학생들을 위한 강좌로, 이번 봄학기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경기 불황 속에 부업 및 창업을 할 수 있는 '보석공예전문가&창업과정' 등 전문가 과정도 마련했다.
모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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