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연극 보며 웃고 울다 춤추고…1인극 '어미' 공연

예전아트홀 개관 15주년 기념

연극전용극장 예전아트홀이 개관 15주년 기념 공연으로 연극 '어미'를 무대에 올린다. 1인극 '어미'는 자식을 향한 어머니의 끝없는 사랑을 한 여인의 일생에 견주어 표현한 작품으로 오늘날 점점 퇴색하고 있는 가족의 의미를 짚어보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1인극 임에도 극한의 감정 표현과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관객을 웃고 울고 춤추게 한다. 특히 죽은 자식에 대한 그리움과 회한을 토해내는 배우의 한풀이는 사랑에 대한 인간의 본능적인 감정을 자극해 관객들에게 대리 분출의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안내=3월 13∼29일(일)/예전아트홀/오태석 작/ 김태석 연출/극단 예전/053)354-6464, 424-9426.

조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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